'천식' 진단을 받았던 제작년 12월이 갑자기 떠오른다. 기침이 석달 간 멈춰지지 않아 찾아간 대학병원. 휴우... 나도 그렇지. 어쩜 석달 간을 아무렇지 않게 견뎠을까. 코로나가 심각해서 여간 눈치도 많이 보였을텐데, 미련하게- 쯧쯧. "불편한 게 아픈 거였을거야." 이번 돌발성 난청 진단을 알려준 친구에게서 되돌아 온 한마디. 다행이 이번엔 5일만에 병원에 찾아갔다. 이것도 남편 잔소리가 아니었다면 한달이 넘도록 병원갈 생각을 못했을 것이다. (잊지말자. 내 나이를 ;;;;;) 사무실 이사로 하루종일 혼자 새 사무실을 지키던 중이었다. 무슨 케이블 팀, 전기팀, 인터넷 팀 팀이란 팀들은 다 세분화 돼 있는지ㅠ 오늘 하루 동안 (휴가, 취재, 공가로 팀원들 없음) 나혼자 기본 셋팅은 마쳐놔야 하는 날...